[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난 10월7일 고성군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정부3.0 가치 확산을 위한 2015년 군정 주요시책보고회를 열어 본격적인 민선6기가 시작되는 2015년도의 군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과 실과단소 및 읍면 담당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점사업 및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최종 137개의 시책을 선정하고 부서별로 발표하며 고성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대한민국 최북단 종착 브랜딩 사업추진, 통일전망대 관광지 조성계획, 명품 걷기 및 자전거길 관광상품화, 고성군 관광지 가상현실(VR) 도입 등의 지역문화관광 기반 확충과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지역정체성 선양을 위한 사업 등의 시책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또 주민참여형 고성복지지원단 100인 구성 운영, 고성 칡소 명품화 사업, 전국 각설이 품바대회 개최, DMZ 스토리텔링 상품개발, 화진포 갯마을 힐링캠프 등 분야별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신규시책이 제시됐으며 기존의 형식적인 회의를 벗어나 부서별로 역점시책 및 신규시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이번 시책보고 안건에 대해 향후 추진가능성 및 군정 발전 기여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반영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2015년은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신규시책의 내실있는 추진과 군정 핵심과제를 집중관리하고 특히 미래 고성발전을 위한 당면 역점사업 추진에 전 공직자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군정 각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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