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2014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2014년산 쌀에 대한 시장격리를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수확량은 통계청이 11월 중에 발표하나 쌀 수급 및 가격 불안정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급적 10월 중순 쌀 수확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추어 시장격리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통계청이 지난 10월14일에 발표한 예상생산량 418만 톤을 기준으로 신곡수요량 400만 톤을 초과하는 물량인 18만 톤을 전부 격리하기로 결정하고, 각 시·도에 동 방침을 통보하면서 일선에서 조속히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가 관련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2014년 수확기 쌀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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