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야도 해역에 붉은쏨뱅이를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FIRA>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10월20일 여수시 백야도 해역에 붉은쏨뱅이 종묘 2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붉은쏨뱅이 종묘는 전장 5㎝ 이상으로 방류 후에도 연안의 비교적 수심이 얕은 곳에서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백야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1월 중에도 같은 해역에 9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산종묘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FIRA 남해지사에서는 여수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2011년 시작해 2014년 현재까지 매년 10억 씩 여수시 백야도 해역에 투입해 인공어초시설, 바다숲조성, 종묘방류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수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1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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