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우리나라 수산물 유통의 심장부인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제4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주말 이틀간 개최되며, 이 기간 동안 꽃게, 오징어, 생굴, 삼치 등 제철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약 3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맨손으로 활어 잡기, 모의경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실시된다.

행사 첫날인 토요일 오후 5시에 노량진 수산시장 경매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창우 동작구청장, 정상원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며, 인기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내년에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노량진 수산시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수산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마음 속 바다로서 노량진 수산시장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우리 수산물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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