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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단, 6·25 참전자 편지 노래로 만들었다

▲ 노래 제작에 참여한 장병들의 모습. <사진제공=육군본부 정훈공보실>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그리운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제가 실종되더라도 찾지 마세요. 저 하나 때문에 내 전우들을 희생시키지 마요. 제가 아닌 나의 전우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6․25전쟁에 미(美) 공군 조종사로 참전한, 밴 플리트 장군의 아들인 ‘지미(밴 플리트 2세)’ 대위의 사연을 담은 노래의 일부이다.

 

‘지미의 편지’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육군 제 23보병사단 장병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랩과 대금 연주 등을 맡았다.


1948년 미(美)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지미’ 대위는 1952년 3월, B-26 폭격기 조종사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참전 당시의 계급은 중위였다. ‘지미’ 대위는 그리스 내전에 참전하는 등 해외파견 근무를 마친 상태로 6․25전쟁에 참전하지 않아도 됐지만 미(美)8군사령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아버지 밴 플리트 장군을 따라 자원한 것이다.


이 노래는 ‘지미’ 대위가 6․25전쟁 참전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군인인 아버지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애틋한 전우애 등을 담고 있다.


애절한 가사에 서정적인 선율(旋律, 가락)이 흐르고 우리의 전통악기인 대금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지미의 편지’는 뮤직비디오(Music Video)로 제작돼 사단 장병에 대한 안보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노래를 기획하고 노랫말을 쓴 김남금 중령(전(前) 23사단 정훈공보참모)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6․25전쟁에서 우방국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 가능했다”며 “지미 대위의 이야기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전 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23사단 군악대에서 군복무 중인 김태욱 상병이 작곡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김기풍 상병과 신현웅 예비역 병장이 각각 대금 연주와 랩을 맡았다. 노래는 유투브(YouTube)와 페이스북(Facebook)에도 탑재돼 있다.

 

 

glm26@hkbs.co.kr

박미경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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