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마카오 중산층의 주요 거주지인 타이파지역 플라워가든에서 최초로 한국 유망·인기 농식품 소비자체험 홍보행사(K-Food Party 2014 Macau)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마카오 중산층의 주요 거주지인 타이파지역 플라워가든에서 최초로 한국 유망·인기 농식품 소비자체험 홍보행사(K-Food Party 2014 Macau)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23일 ‘K-Food Party 2014 Macau’ 개장식에는 마카오 정부고위 인사인 Mr. Wong(마카오 도시정책국 / IACM), Mr. Jackson(마카오 무역투자촉진국 / IPIM) 및 마카오 한인회장, 마카오내 유력 식품유통업체 CEO 등이 참석하여 마카오 최초 한국 농식품 소비자 체험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였다.


마카오한인회와 협업으로 진행한 본 행사에서는 마카오 최초 소비자체험행사로 마카오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광동성 주해지역의 중국소비자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존 인기상품(만두류, 홍초, 홍삼, 바나나우유 등)을 바탕으로 최근 K-drama 등 한류의 열풍을 발판삼아 현지에서 인기있는 한식메뉴인 떡볶이, 잡채, 김치전 등 쿠킹쇼를 열어 현지인의 관심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한 홍콩 aT센터는 이번 행사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 및 한류 확산의 장으로서, 마카오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스토리가 있는 한국의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는 공공기관 최초로 식품과 관광테마를 주제로 공공기관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가진다.


금번 행사에서는 ‘마카오를 넘어 중화 남부권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우수한 한국 인기식품 및 다양한 신선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대표요리를 행사기간인 3일 동안 현지 소비자에게 시음·시식행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홍콩 aT센터 이승훈 지사장은 “외식․관광산업의 메카, 중국 광동성 남부지역 진출의 교두보인 마카오에서 한국의 인기있는 유망 농식품을 주제로 한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는 다양한 한국산 식품의 진출 가능성을 였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홍보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프리미엄 한국식품이 마카오와 주해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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