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직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엮어 자기계발 에세이인 ‘희망으로 행복을 쓰다’(북랩)를 출간했다.


그는 2011년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3년여 동안 ‘CEO의 희망편지’란 이름의 이메일을 매주 직원들에게 보내며 소통했고 그중 70여 편을 골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함께’, ‘변화’, ‘도전’, ‘행복’의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과 삶을 대하는 직원들의 고민과 정 이사장의 생각을 화려한 수식어나 격식 없이 소박하게 담고있다.

저자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매일 조직의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개인은 조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이 진정 행복하고 성공한 삶인지를 고민하며 직원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세월호 사고, 환풍구 사고 등 안전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요즘 직원들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책이 작은 감동과 울림이 되어 우리 사회를 희망과 행복의 바다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책이 ‘혼자가 아닌 함께’란 기치 아래 ‘변화’와 ‘도전’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책의 판매수익금은 교통안전공단 장학재단인 ‘TS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저자(정일영)소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경제학 석사 및 리즈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교통전문가로, 2011년 8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자: 정일영
*출판사: 북랩
*출처: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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