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홍익출판사>

[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최고의 감정조절코칭 전문가 차희연이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현명하게 삶을 대처하는 법을 담은 책 ‘여자 서른 살, 까칠하게 용감하게’를 발간했다.

어느 날 갑자기 ‘남성 중심 조직’에 떨어진 여자는 괴롭다. 섬세하고 꼼꼼한 일처리, 공감을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 등 여자만의 강점들을 펼치기도 녹록치 않다. 결혼을 할 것인가, 이직을 할 것인가, 일은 계속할 것인가 고민하고 버티다 그렇게 서른이 된다. 그러나 타잔의 세계에 던져졌다고 해서 제인이 사냥을 나설 수는 없는 법. 제인은 자기만의 강점을 이용하고, 제대로 감정을 다스리고 표현해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2012 대한민국 명강사 리더십 부문 33인에 꼽힌 차희연은 기업 현장과 대학에서 가장 선호하는 감정코칭 전문가다. 이 책에서 그녀는 30대 초중반의 여자들에게 똑같은 상황이 닥쳐도 자기 마음을 지키는 법, 원하는 대로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법 등을 이야기한다. 30대 초반을 먼저 지나보낸 선배로서 건네는 따뜻한 조언들은 아름다운 아프로디테에게는 없는 아테네의 지혜와 같다.

책에서는 누구보다 현명하게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싶은, 그러나 일과 인간관계에 지친 여자들을 위해 두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는 ‘행복한 커리어 우먼이 되는 법’으로, 20대는 모르는 30대의 현실과 하이힐 바이러스 예방법을 비롯해서 여성 리더로서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안내해 나의 현재 상태를 되돌아보게 한다.

 

“감정 기복에 휘둘리는 여자가 될 것인가
스스로 다독일 줄 아는 여자가 될 것인가”


다른 하나는 ‘제대로 감정 다스리는 법’이다. 감정은 하나의 습관이다. 로또 1등에 당첨이 되어 미친 듯이 기뻐도, 사고를 당해 절망에 빠져도, 그 시점이 지나면 평소의 ‘행복 수준’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저자는 행복 수준을 올리기 위해 분노 조절 능력과 회복력 높이는 법, 나만의 감정 손잡이를 찾는 법 등을 설명하여 기존에 갖고 있던 감정 조절의 고정관념에 허를 찌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널뛰는 감정에 시달리는 30대 여성이라면 일상을 다듬게 하는 이 책 속의 조언을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감정 패턴’을 갖게 될 것이다.

한편 이 책의 저자인 차희연은 현재 감정조절코칭연구소 소장이자 HRD VITA Consulting 대표로 대기업, 공기업, 지자체, 종합병원, 대학교, 군부대까지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컨설팅을 자처한다. 현재 대한상담심리치료학회 상임이사와 한국 기업윤리경영연구소 소장도 함께 맡고 있으며 핵심 컨설팅 분야는 ‘감정 조절’과 ‘관리자 리더십’, ‘기업 윤리’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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