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학년부 대상 창림초 박시현 학생 작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10월25일에 개최한 ‘2014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63명을 대회 누리집(www.yspark-kidart.kr) 및 용산공원 누리집(www.park.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국민과의 소통행사다.

참가신청 접수 12일 만에 목표인원(1000명)을 초과하는 등 매우 높은 관심 속에 행사가 진행됐으며, 대회 당일 박에 연결된 줄을 당기는 공연을 통해 주제를 공개해, 해맑은 동심으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그림에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즉석 공개된 주제는 ‘용산국가공원에서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이었으며, 도화지를 전달받은 어린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바램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 고학년부 대상 주암초 이규돈 학생 작품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 마련된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용산공원 오엑스(O․X) 퀴즈,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만끽하는 등 가을날의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

행사 당일 제출된 그림은 미술전문가,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총 63개의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표현력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틀에 박힌 표현보다는 순수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느낌을 담아낸 작품에 중점을 둬 심사했다고 밝혔다.

오늘 발표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11일 서울시청 별관 4층에서 개최되며, 국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전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원조성 과정에서 국민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용산국가공원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ngj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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