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일 오후 5시30분 강남구청에서‘㈜하나투어’(회장 박상환)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510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민선6기 최우선 과제인 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열고자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 지난 11월 ‘한국마사회’와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맺은데 이어, 이번 ‘㈜하나투어’와의 MOU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필요사항 상호 협조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관광 상품의 공동 개발 ▷강남구의 ‘강남관광정보센터’등 시설물 사용과 주차 등에 대한 지원 ▷강남관광명소를‘㈜하나투어’관광코스 개발 시 적극 반영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두 기관의 상호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한편 강남구와 MOU를 맺는 ‘㈜하나투어’는 21년 전통의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행사로 지난 10월 ‘2014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여행사 서비스업 부분 최초 1위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사 중 하나인 만큼,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강남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이번‘㈜하나투어’와의 업무협약은 민선6기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전문 여행사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한 전략적인 관광마케팅 추진으로 강남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jh214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