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인이 동대문구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에 응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앞으로 민원행정 서비스를 배우려면 동대문구에서 벤치마킹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4년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인‘열린 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9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정보공개 분야 ▷공공기록물 운영 내실화▷민원처리 신속성, 제도개선 등 민원행정 분야 ▷시·구정 정보공유 활성화 분야 등 총 4개 분야, 8개 항목, 20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동대문구는 각 분야별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정보공개 분야는 사전공표 대상 목록을 260개에서 520개로 확대해 구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했다. 기록물 관리 분야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구 행정자료를 디지털로 전시함으로써 생활 속 행정의 변천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원서비스 기반 구축·운영 성과 등 133개 항목을 평가하는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와 관련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정부합동평가의 ‘민원행정 분야’에서도 민원처리의 신속성, 민원행정 제도개선 실적 및 구민만족도가 뛰어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자치부 주관 ‘국민행복 민원실 전국 평가’에서는 구민 편의 위주의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으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8위 이내에 진입하는 등 민원행정 분야의 최고임을 입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간 노력을 기울여 온 관계자 모두를 격려하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구민을 더 헤아리고 더 배려하는 민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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