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aT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축협과 함께 ‘상생협력 직거래장터’ 행사를 12월8일 aT본사(나주시 문화로 227)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aT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축협과 함께 ‘상생협력 직거래장터’ 행사를 12월8일 aT본사(나주시 문화로 227) 1층 로비에서 열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나홀로 이주 직원들이 많아짐으로써 소량묶음 농산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나주혁신도시가 쇼핑, 먹거리 구매처 등 기반시설이 아직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일일 직거래장터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날 장터는 일로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완도강진축협이 참여하여 전남지역의 로컬 농식품 및 축산물 등을 판매하였으며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직장인임을 감안하여 점심시간을 활용하였다. 방문자는 aT임직원 뿐만 아니라 인근 이전기관 및 지역주민 등도 함께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aT는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농산물 유통개선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농산물 직거래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어 aT지원사업과 연계한 직거래 사업추진으로 영세 소농들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수제 요구르트를 진열한 지은목장의 정옥님대표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지역농업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aT관계자는 “공공기관과 지역농업의 상생협력을 모색하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정례화 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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