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올 한 해 서민들의 화두 가운데 하나가 ‘빚’이었다. 전셋값은 오른데다가 깡통주택으로 전세 보증금을 날리는 사례도 적지 않게 속출하는 등 올해 가계부채가 1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자산이 많지 않은 일반 서민들의 경우 대출 없이는 못사는 시대가 됐다.

 

이렇게 서민경제가 갈수록 힘들어 지는 상황에서 햇살론 서비스는 과다하게 대출을 받은 사람이나 신용이 낮은 사람 그리고 소득이 적어 대출을 거부당한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제공해 인지도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인지도가 커지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업체의 대출이자보다 현저하게 낮은 금리다. 만일 기존에 대부업체 등을 통해 받은 대출이 있다면, 이것을 전환신청을 하면 한도2천만원까지 연10%이하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금리는 상호금융업 신용대출(금리 연10~15%)보다도 더 낮다. 기존 상호금융업 신용대출의 경우 연대보증을 서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정책상품은 연대보증이 필요하지 않다. 연대보증을 정부가 대신해 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인지도 확산 요인은 상대적으로 넘기 수월한 대출문턱이다. 만약 연간소득이 3천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자격기준에 들어가며 기준에 해당되는 사람은 접수나 방문 없이도 심사를 받을 수가 있다. 연간소득이 4천만원이하인 신용등급 6~10등급의 비교적으로 신용이 낮은 서민들도 자격기준에 들어간다.

 

자격조건은 근로자의 경우 최소3개월이상 재직 시 가능하고, 한 달에 최소60만원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 기존에 연20%이상의 신용대출을 3개월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연10%대이하의 저금리로 대환이 가능하다. 단 최근30일동안 연체가 없어야 한다.

 

또한 최소생계보장을 위한 생계자금을 1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직장인들이 현금 흐름이 막힌 상황에서 적정 규모 자금을 신속히 조달하는 데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본인이 어느 정도 자격이 된다고 생각되어지면 정부가 정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속한 승인을 해 주는 정식위탁법인(http://www.haetsallons.co.kr)을 통해 상담을 받아보기 바란다.

 

2014년을 3일 남긴 지금, 서민들에게 너무나 춥고 배고픈 한 해였다면 이런 좋은 제도를 통해 2015년에는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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