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12월30일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평가기반분야’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NTIS 평가기반분야 기관표창상은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17개 부처·청 R&D 관리기관 중에서 NTIS에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연구개발 통합과제관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기관표창의 첫 번째 유일한 수상기관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 연구개발 통합과제관리 시스템인 ‘에코플러스(Eco-PLUS)’는 환경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부터 신청·평가·협약·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정보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NTIS와 연계돼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에코플러스(Eco-PLUS) 연구관리 시스템 구성도<자료제공=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은 정보 자체검증 시스템 운영, 정보관리 지원 전담인력 배치 등을 통해 연구개발 정보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한편 NTIS와의 원활한 연계를 실현해, 정보 품질과 신뢰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분야의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평가·관리하는 대표적인 환경 연구개발 전문 기관으로 다양한 양질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NTIS에 환경 연구개발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NTIS 데이터 품질평가에서 종합 3위 이내의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2012년에는 NTIS에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 중 처음으로 ‘품질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이후 2년간 품질평가 순위 제외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정보품질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오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은 “정부 3.0 정책기조에 따라 환경 연구개발 정보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j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