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민선 6기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서초 만들기” 일환으로 친절 무한 서바이벌 '민원 책임 담당제'를 시행한다. <사진제공=서초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민선 6기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서초 만들기” 일환으로 친절 무한 서바이벌 '민원 책임 담당제'를 시행한다.

민원책임 담당제란 보직없는 6급 승진자에게 대민업무를 담당하도록 배치해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에게 친절 봉사를 담당하게 하고, 친절도 향상을 평가해 보직을 부여하는 제도다. 친절은 곧 생존이라는 원칙으로 자신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인사가 이루어지는 친절 무한 서바이벌제를 도입했다.

서초구에서는 지난 2015.1.1일자 개청 이래 최대 규모 인사이동에서 6급 승진자 23명 중 12명을 보직 없이 OK민원센터 민원책임 담당으로 배치했으며, 행정 최전선에서 친절을 바탕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업무 실적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서초구청 OK민원센터에서는 매주 월/수요일 업무 시작 10분전에 전화 및 방문 민원인 응대를 위한 MOT(Moment of Truth) 7단계를 연습하고 있다.

MOT란 '진실의 순간 서초'라는 뜻으로 직원이 민원인과 접하는 순간 15초 안에 민원인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청 OK민원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친절을 바탕으로 신속․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함으로서 신바람 나고 활기찬 서초구청의 얼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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