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난해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와 개별부서별 단위사업 평가에서 전년대비 두배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다. 상금도 5억원 이상 챙겨 금년 살림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인센티브 사업은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을 말한다. 구는 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4개, 노력상 2개, 장려상 2개, 특별상 1개 등 총 12개 사업에서 수상했다. 전년도(6개 사업)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법인 세원발굴 분야는 상․하반기에 걸쳐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시녹화 사업, 안전도시 만들기,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위사업 평가에서는 8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위기가정 발굴, 지방재정 집행, 제설대책 추진 분야에서는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구는 19일(월)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인센티브 평가 등 대외평가 수상사업에 대한 수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외평가 시 주요했던 경험과 노하우 등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원녹지과, 도로과, 복지지원과가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호응과 참여가 빛어낸 결실”이라며 “금년 한해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행정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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