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은평구는(구청장 김우영)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한발 다가서는 마음! 소통․화합․상생하는 조직!’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직원과 구청장의 격의없는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서 또는 조직 구성원간 업무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화합과 동료애 형성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어, 직무에 대한 애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함으로써 활기차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부서 회식이나 동호회 행사 등 각종 직원모임에 구청장이 수평적 대등관계인 동료 자격으로 초대를 받아 자연스럽게 모임에 참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로간에 직접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아 멀게만 느껴졌던 거리감을 극복하고, 나와 같은 고민과 애환을 갖는 공직자로서 삶의 희노애락을 논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한층 더 친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무능력 향상과 선․후배간 노하우 전수, 세대공감 등을 위한 멘토링제 활동을 함께 실시한다. 멘토는 6급 이상 공무원 중 후배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를 추천받고, 멘티는 신규 3년차 이내 및 전입공무원,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멘토풀을 구성, 멘토 1명과 멘티 10명 내외로 그룹 단위별 워크숍이나 체육활동, 티타임 등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활동한다.

멘토링 활동은 멘토와 멘티간 쌍방향적 의사소통으로 멘티에게는 멘토의 도움을 통해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멘토는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 한층 더 역량을 증대시키는 윈-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된다.

구 관계자는 2015년은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로 성공적 구정 운영의 밑거름 중 하나는 직원의 튼튼한 몸과 마음인 만큼 구청장과의 간담회 및 선․후배간 멘토링제 운영으로 직원과의 결합력을 높여 상호 이해와 고충 해소는 물론, 제도 운영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직원 사기진작 및 활기찬 조직문화에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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