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전통시장들이 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2월17일(화)까지 ‘2015. 설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강북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전통시장들이 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2월17일(화)까지 ‘2015. 설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는 재미, 보는 재미, 즐기는 재미로 채워질 이번 행사는 ▷수유재래시장(2.9.∼2.10) ▷수유시장(2.11.∼2.14.) ▷수유전통시장(2.11.∼2.17.) ▷강북종합전통시장(2.14.) ▷번동북부시장(2.15.∼2.17.) 등 총 5곳에서 열린다.

상인들은 농·수산물과 과일, 잡곡, 정육, 떡 등 양질의 설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매년 진행되던 경품추첨행사와 전통체험행사는 물론 시장별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 고객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수유재래시장’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 팝콘을 증정하고 ‘수유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떡 메치기와 초콜릿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수유전통시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서예 및 목공체험을 준비해 체험도 하고 본인의 작품도 가져가는 재미를 줄 계획이다.

‘강북종합전통시장’은 제기차기와 떡국 떡 썰기 대회를 준비 중이며 축산물, 과일, 굴비 등 제수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번동북부시장’ 역시 점포별로 10%~30%의 할인된 가격의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떡국 떡을 증정할 계획이다.

구는 설 대목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이벤트가 전통시장 이용객을 증가시켜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홍보효과를 기대한다.

구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부담스러운 명절 차례상 비용 고민, 전통시장에서 알뜰한 가격, 신선한 품질의 제품들로 해소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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