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천사들의 작은 나눔 전달식 나눔증서. <사진제공=마포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지난 4일, 마포구 망원2동 주민센터(동장 차상호)에서는 망원2동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원생들이 나눔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어린천사들의 작은 나눔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심 어린이집을 비롯한 10개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원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망원2동 관내 15개 어린이집의 450명 원생들이 모은 성금 3백31만6720원을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저금통 전달식은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나눔씨앗 키우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한 나눔’ 전문교육 실시 후 배부한 나눔저금통에 한달동안 관내 15개 어린이집 원생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을 기부하고, 450명의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나눔증서’를 전달했다.

망원2동 관계자는 “어린아이들이 한푼 두푼 모은 나눔저금통을 전달하면서 기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런 기부활동을 통해 앞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망원2동은 일방적인 나눔방식이 아닌 어린이들이 어릴적부터 나눔(기부)에 대한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아름다운 습관으로 표현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나눔씨앗 키우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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