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불로 이어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업무 수행을 위해 23일 전북 완주군 동상면 거인마을에서 산림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해마다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다가 발생하는 산불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어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소각 산불 발생: (2005) 136건, 88ha→(2010) 72건,40ha→(2014) 165건, 51ha) 이에 따라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정책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림청은 봄철 산불 예방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후속 조치를 이행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성일 과장은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대해 두 기관이 맡은 사업별로 특성과 실정에 맞는 세부 협력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보급해 소각 산불 근절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ocus9977@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