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7일(금)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민·관 복지분야 협력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마포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인사회 ‘신통복통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각 협의체 위원 8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인사회 ‘신통복통 어울마당’은 '신나게 소통하고 복지로 통해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그 이름에 담았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종사자로 구성된 합창단 클랑클랑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 분과 위원 및 사업소개를 거쳐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진수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의 기조강연 ‘양극화와 사회복지 정책’, 마포구 지역사회 복지협의체의 2014년 성과 및 2015년 운영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간의 소통뿐 아니라 협의체 활동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정성껏 돌보고 진심과 감동이 전해지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복지분야에 대한 전문가적 대안 제시뿐만 아니라 자원발굴과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수 교수는 “각 복지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복지에 대해 유연성 있게 대처하고 위원 모두가 마포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수요자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서 각 분과별로 전문가 140여명이 모여 마포구의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복지정책과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해 협의·건의하는 기구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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