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벼룩 급성독성시험 방법

[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4월30일 한국환경농학회와 함께 유해물질 독성시험·평가 분야 신진 연구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을 국립농업과학원 독성기능성연구동에서 실시한다.

유해물질 독성시험이란 농자재 등의 제품 등록을 위한 사전 단계로 환경과 사람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 생물과 동물에 대한 독성을 평가하는 안전성 시험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독성시험·평가 관련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농약·비료 등 농자재를 비롯해 각종 유해물질의 독성시험·평가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험 동물, 생물을 이용한 실용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환경생물 영향 평가를 위한 기초적인 어독성과 지렁이·꿀벌 급성독성시험과 실험동물을 이용한 급성경구·경피, 자극성 시험 실습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 9일부터 한국환경농학회 전자우편(ksea1981@daum.net) 또는 팩스(0303-0950-7779)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백민경 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관·학이 협력해 신진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자리로, 앞으로 유해물질 독성시험·평가 분야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하차지점인 호남제일문에서 국립농업과학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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