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는 제51회 도서관 주간과 2015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전주, 완주 등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 지역 대표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과 문화공감,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농업과학도서관 통로 공간에서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 동안 열리며,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가 다양하게 전시되는 이번 기획 행사를 통해 농촌진흥청 직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밤의 시네마 천국(14일과 21일, 2회)’ 이라는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농촌진흥청 직원들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아울러 이 기간에 독서 문화의 정착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을 홍보하는 행사로 도서관 이용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에코백과 책갈피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소통과 공감을 위한 내 생각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지역 주민에게 농업과학도서관의 자료와 열람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심근섭 지식정보화담당관은 “농업과학도서관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수원에서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내 최고의 농학전문도서관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 제공과 독서진흥운동을 펼치는 등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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