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도매시장 교육생 모집

[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도매시장 경매사를 대상으로 과일‧채소반에 각각 30명씩 ‘농산물 생산 기술의 변화와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와 농협 공판지원부가 협력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한 새 품종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또, 시장지향적인 농업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자와 경매사가 새로운 품종의 특성과 시장 대응 방안도 공유한다.

교육은 새로운 품종을 활용한 도매시장법인의 차별화 방안, 과일류·채소류 새 품종과 새로운 기술별 특징, 과일류·채소류 재배 기술과 수확 후 관리 기술의 이해 등 14과목의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에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새로운 품종과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정병우 과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품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고, 유통종사자가 농업인을 지도할 수 있도록 생산기술에 대한 활용 능력을 키워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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