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특산품의 품질 개선과 농업인 디자인 의식 향상을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농촌 마을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이야기가 담긴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이며, 응모 대상은 농촌 마을에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사회적 기업, 개별 경영체 등 사업자다.

응모 기준은 농특산품 포장에 상품의 특색을 살려 소비자의 흥미를 끄는 이야기를 담거나 농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활용한 독창적인 포장 디자인 등이며,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설명서, 포장재 실물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www.naas.go.kr)에서 확인하거나 농촌환경자원과(063-238-2663)로 문의하면 된다.

제출한 포장 디자인은 서면과 실물 심사를 통해 창의성, 상품성, 완성도, 효과성을 검토한 후 6월 1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11개 작품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과 포장 디자인 분야 우수작품을 모아 7월 8일부터 15일까지 ‘농촌마을 농특산품 디자인 우수기획전’을 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안옥선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우수 사례가 널리 확산돼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촉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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