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28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업‧농촌 환경자원 학습관’을 개관하고, 개관식은 개회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하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농촌 경관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에 문을 여는 농업‧농촌 환경자원 학습관은 농촌 경관과 전통문화 등 농촌 자원과 토양의 종류, 역사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이곳에서는 농촌다움자원을 활용한 농촌마을 계획, 농촌관광과 귀농‧귀촌 등 농촌 마을의 현재와 잠재 가치, 미래 산업을 관람하고, 흙과 인간의 생활, 흙 속의 생물 등 흙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색 체험이 가능한 농촌체험마을을 소개하는 ‘농촌체험’ 애플리케이션과 우리나라 토양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흙토람’ 누리집에서 시연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스크린을 통해 계절별로 나비‧반딧불이‧잠자리 잡기, 눈사람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프로그램과 전래동화의 주인공이 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 사진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진아 연구사는 “농업‧농촌 환경자원 학습관이 농업과 농촌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에게 농촌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는 학습의 장이자 어른들이 농촌을 추억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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