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기상청은 6월15일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대응문화를 만들어갈 ‘제4기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에코마스터(ECO Master)’를 모집한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해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마스터의 ‘에코(ECO)’는 친환경이라는 뜻 외에도 세 가지 분야로 활동하는 홍보단의 ▷교육 멘토(Educator) ‘E’ ▷교육 아이디어 창조자(Creator) ‘C’ ▷문화 봉사자(Obliger) ‘O’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

기후변화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에코마스터 10팀이 선발된다.

또한, 에코마스터는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기후변화과학 이해하기 ▷기후변화과학 교육 교구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기후변화 교육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8월에 열리는 본선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팀에게는 기상청장상 및 부상을 수여하며, 모든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팀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활동할 에코마스터는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를 활용해 청소년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후정책과 박훈 과장은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에코마스터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교육 멘토 활동을 통해 창의인재 양성과 창의교육의 생태계를 만들고 기후변화과학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과 대응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에코마스터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기상청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mahongbodan)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mahongboda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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