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제7차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지상검증 국제연수(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역량강화와 위성검증 활용기술의 국제적 교류를 위해 개최한다.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사업은 미국우주항공국(NASA)과 일본우주항공국(JAXA)의 주도로 전 지구 규모의 강수관측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그 핵심위성이 2014년 2월28일에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 연수에는 미국우주항공국(NASA), 일본 우주항공국(JAXA)의 주요 인사와 세계 29여개국의 위성 강수 검증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며, 각 기관의 위성 강수 지상검증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앞으로의 위성에서 관측한 강수 검증 활용기술과 국제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2009년 NASA와 위성 강수에 대한 지상검증 공동연구를 시작했고, ‘제4차 국제공동연수’부터 참여해 위성 강수의 지상검증 기술 개발 및 통계적 검증 등을 발표하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의 이종호 과장은 “이번 연수는 위성에 관측한 강수정보 산출과 검증기술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위성을 통해 관측공백지역을 줄이고 정확한 강수관측으로 앞으로 태풍·홍수 조기경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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