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환경일보]김인식 기자=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제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16일 재한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를 구리시 토평동에 소재한 장자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국가 기념일에 즈음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구리시에서 주최하고 구리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윤성은)가 주관하였으며, 구리시에서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는 연꽃향기 베트남 자조모임의 식전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구리문화원의 풍물놀이, 여성결혼이민자의 나의 꿈 말하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축제는 구리시민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다문화 이해교육, 물품 전시, 놀이마당, 음식 체험, 가족문화 가족 상담 등을 위한 부스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문화와 음식 등을 직접 체험 하며 화합의 장을 펼치는데 적극 참여 할 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기념식 중 여성결혼이민자의 나의 꿈에 대한 발표는 듣는 사람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주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안전버스 체험 등 각급 유관기관도 행사를 지원하며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강조 할 수 있는 계기도 함께했다.

박영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각 국의 공연과 체험부스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앞으로도 재한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국인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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