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진·지진해일과 지진조기경보 서비스 교육을 시행한다.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진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사전 대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진 교육은 약 1800명의 초·중등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약 5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의는 지진과 지구과학 분야를 전공한 강사들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지진 교육은 ▷동영상 시청 ▷만들기 학습 ▷체험관 견학 등 어린이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진화산정책과 유용규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구과학에 대한 미래 인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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