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지역 일자리 문제의 개선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간 사회적 대화와 파트너십전략을 선도하고 지속적 전문 리더십 육성의 장으로서 창조적 노사민정 통합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가 6월 2일 개강해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부산대학교 국제관 강의실에서 7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산노사민정포럼이 주관하는 ‘제9회 부산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지방분권시대 지역차원에서 노사민정간 사회적 대화 및 파트너십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경제 활성화와 당면한 고용위기의 극복과 노사관계 개선을 촉진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고용노동 파트너십 전략을 선도할 노사민정 리더십을 육성하고, 효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하기 위한 노사민정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아카데미는 노사민정 공동의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 학습 및 사회적 대화 실습으로 사회적 대화와 파트너십 전략을 실행할 리더와 핵심지도자를 배출하는 전문인력 창출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1회 지속적으로 개설돼 지역 노사민정간 사회자본의 축적 등 그 성과를 쌓아오고 있는 유례없는 창조적 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기부터 8기까지 총 434명이 수료했으며,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수료자 네트워크로 연계돼 부산지역 노사민정 리더간 휴먼네트워크인 사단법인 부산노사민정포럼과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부산지역의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 사례를 창출·확산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고용노동 파트너십 전략을 선도할 노사민정 리더십의 육성과 효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부산만의 고유한 노사민정 협의시스템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과정은 부산시,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경총, 부산고용노동청, 부산노사민정포럼의 파트너십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황한식 책임교수(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끌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은 의사소통과 대화의 방법, 지역 파트너십의 전략과 지역 노사민정의 리더십 구축, 지역 일자리정책 방향과 과제, 지역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소통 전략과 리더십 혁신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진의 발제와 사례발표 및 사례연구, 참가자 간의 대화실습 및 분반토론, 워크숍의 형태로 다채로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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