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청사 부지



[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하는 상당구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상당구청은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92-2번지 공공청사용지 2만7,033㎡ 내에 업무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포함, 연면적 1만9406㎡(지하 1층, 지상 3∼5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했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506억원이다.

시는 지난 5월 29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건립사업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후 입찰방법심의를 위한 집행계획서를 충북도에 제출하고 올 하반기에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기본·실시 설계를 마치고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립될 상당구청사는 옛 청원군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이상적인 도·농 복합도시의 본보기를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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