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의 작은 시골 학교인 수신초등학교(교장 송토영)는 지난 2015. 9. 11.(금)일 수신초등학교 수신관 및 생태체험공원 일대에서 생태체험공원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한옥동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충남교원총연합회 최경섭 회장, 충남초등교장회 김준표 회장 및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수신초등학교(교장 송토영)는 학생들의 꿈․끼를 살리는 탐구 능력 신장을 학교 특색교육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2014년 2월부터 생태체험공원을 조성한 결과 이날 그 결실의 대미를 장식하는 개원식을 갖게 되었다.


자연 생태 체험공원은 생태 연못, 식물원, 조류관, 동물사육장, 생태곤충원, 나비관 등으로 구성된 생태체험공원에서 학생들은 관찰, 조사, 실험, 노작, 협력 활동을 통해 탐구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친환경적인 심성을 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하는 환경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개원식은 1부와 2부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는데, 1부는 수신관에서 이루어진 행사로, 생태체험공원 조성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교육감 치사, 내빈 축사를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부에서는 생태체험공원으로 이동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생태체험공원과 생태탐구학습장, 여주체험농원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신초의 생태체험공원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체험과 관광코스로도 알려져 요사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 수신초등학교(교장 송토영)가 생태체험공원을 활용한 탐구체험 중심의 교과 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개해 가며,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체험교육을 완성해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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