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15회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ENVIRO-TECH PHILIPPINES 2015)’에서 환경인증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최우수 전시참가상에 해당하는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전시참가상’은 필리핀 최대 박람회 주최사인 Global-Link MP와 필리핀 정부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전시관 가운데 우수한 디자인과 전시운영이 가장 돋보이는 한 곳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9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5회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는 전 세계 약 200개 환경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로 수질 및 대기분야, 폐기물재활용 분야,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친환경 건축 등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주)지앤지테크놀로지 등 국내 4개 환경기업과 함께 인증기업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특히 필리핀 현지에 적합한 지하수 분야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신기술, 녹색인증 제도의 소개와 홍보관에서 진행한 일대일 기업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4개 환경기업과 함께 인증기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사진제공=KEITI>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9월 ‘제6회 말레이시아 IGEM(국제녹색기술전시회)’에서도 최우수 전시참가상(1st Best Pavilion Award)을 수상했으며 이번 필리핀 박람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만영 환경인증평가단장은 “국내 우수 환경신기술 및 녹색기술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