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앞줄 가운데 주황색티셔츠)과 임직원들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15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청명한 가을하늘을 벗 삼아 사랑과 나눔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행사가 아산과 천안, 기흥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달릴 때마다 행복이 쌓이는 기분이에요. 달리기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번 참가할 때마다 즐겁습니다.”(마케팅그룹 최우현 대리)
삼성디스플레이(대표 박동건)는 6일 디스플레이사업장인 아산ㆍ천안ㆍ기흥캠퍼스에서‘2015 하반기 사랑의 달리기’를 개최했다.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매년 가을에 사업장 주변에 마련된 코스를 달리면서 참가자들의 기부금, 회사의 후원금, 먹거리장터 수익 등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참여형 사회공헌 행사'이다.


이 날 각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은 이날 개막식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우리 지역의 소외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특히 경영 환경이 어려울수록 나눔과 소통을 통해 긍정의 힘을 모아야 이를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오늘 힘차게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ㆍ천안ㆍ기흥의 각 캠퍼스 주위에 마련된 5km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소통광장에 모여 임직원 단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임직원과 지역 초청 공연 팀으로 구성된 활력콘서트를 관람했다.


또한 소통광장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먹거리장터를 마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민들과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이어나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참가비와 회사의 매칭 펀드로 모금한 성금 약 2억 원을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충청남도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행복프로그램 공모사업, 청소년 드림락서, 합동결혼식 등 지역의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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