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10월 10일 오후 5시 부산 비즈니스호텔 The Bloom Hall 2층(서면)에서 부산시한의사회와 함께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한방난임 사업으로 임신·출산 성공한 가족들과 함께 자축행사로 지역의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난임 사업의 효과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신생아 출산 장려를 위해 개최된다.

한방난임사업은 출산장려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부산시와 부산시한의사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부산시 특화사업이다. 시는 2014년 125명, 2015년 250명의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친화적인 한방 접목 시술로 난임 여성의 건강증진과 출산율 증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부산시 거주 만38세 이하(1977.1.1.이후 출생), 소득률 150% 이하 가정의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부산시 한의사회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3개월간 1:1 맞춤식 한약투여 및 침구치료, 정기적인 상담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6개월간의 지속적인 추적조사로 임신 여부 관찰을 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늦어지는 결혼 연령으로 노산과 저출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방난임사업은 난임을 가임으로 유도하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부산’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hakiho3083@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