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가 최근 광양쌀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광양시협의회(회장 이준식)가 적극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광양시협의회는 11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광양쌀 20kg 120포 총 2,400kg을 구입했다.


특히 구매 전량을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준식 회장은 “올해 좋은 기상으로 벼농사에 풍작을 거두었으나 쌀 소비 감소와 국가 공공비축미 매입 감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쌀을 구매하게 됐다”며 “정성스레 재배한 쌀을 의미 있고 소중한 곳에 쓰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구매행태(패턴) 개선을 통한 외부 유입쌀 1/3로 줄이기 △쌀 더 먹기(사주기) 운동 전개 △다량소비처 관내 쌀 이용 공무원 담당제 운영 △출향인사 및 자매결연도시 광양쌀 판촉활동 적극 전개 △광양 브랜드쌀 판촉(택배)비 지원 강화 △기타 쌀 소비 판촉활동 전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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