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 조원모 = 가톨릭대학교 경기도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2015년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18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성모병원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2007년 1회 평가부터 금년 6회차까지 6회 연속 1등급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머릿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된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평가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지질검사 실시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식이전) 100%,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100% 등 평가받은 전 항목에서 100점을 기록,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검증됐다.

뇌졸중(뇌혈관질환)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에 해당하는 중증질환이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발병하고 있으며, 급작스런 발병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므로 발병시 치료를 어디서 받느냐가 개인과 가족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신경외과가 중심이 된 뇌졸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뇌동맥류 파이프라인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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