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 조원모=경기도 부천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2015년 1월부터 6개월간 전국 7,610개 기관을 대상으로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 것으로, 세부 평가항목은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 총 5개 항목이다.

부천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47.22%(전체평균 84.19%, 종합병원 평균 69.17%)로 월등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 처방률은 수치가 낮을수록 적정하게 처방했음을 나타낸다.)

급성중이염은 유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벼운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항생제가 부적절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심평원에서 2012년부터 이와 관련한 지표를 마련하여 평가해 오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심평원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많은 평가에서 1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w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