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1% 나눔재단이11월 28일과 29일, 광양제철소 어울림체육관에서 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 하는 1% 나눔캠프’를 개최했다.

1%나눔캠프는 노경협의회와 포스코 1%나눔재단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자녀들에게 나눔문화를 전파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강용구 사무처장등 7대 노경협의회가 같이 했다.

1%나눔캠프는 1%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엄마 아빠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나눔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나눔과 기부,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나눔토크(talk) ▷DIY(Do It-Yourself)키트 봉사 ▷찾아가는 현장 봉사

▷나눔강연 ▷가족애(愛))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양과 서울 지역의 1% 나눔재단 기부 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모처럼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

행사의 첫 문을 연 1%나눔재단 나눔토크 시간에는 올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글로벌 봉사단원 김형필씨(광양 품질기술부 재질시험과)와 재능봉사단으로 올해 나눔대상을 수상한 도배봉사단원 양성모씨(광양 제선부 1제선공장)가 참석해 나눔과 봉사에 대한 토크를 진행했다.

DIY 키트 봉사 시간에는 홀몸 어르신들이 사용할 서랍장과 선반 등 가구를 제작했으며 찾아가는 현장 봉사 시간에는 광영동, 진월면, 태인동 소재 홀몸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 제작 가구를 전달하는 한편 단열재 LED전구 등을 설치하는 방한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서 백운산 수련관으로 이동한 가족들을 위해 나눔강연이 펼쳐졌다.

나눔강연은 소록도 슈바이처로 불리우는 소록도 한센국립병원 오동찬 진료부장이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족애 체험 시간에는 가족 나눔 영상을 감상하고 가족 사진 콘테스트도 열렸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포스코 노경협의회 강용구 사무처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과 나눔실천가의 나눔 강연 등에 참석하며 나눔과 봉사,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이 매월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해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재단은 국민 기업 포스코의 창업 정신과 산업 역량,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소외 계층의 사회 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 사회 자립지원, 문화 예술 진흥 및 전통 문화 보존 계승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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