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내원객이 진료 대기시간 동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

부터 기증받은 만화도서를 읽고 있다.



[부천=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경기도 부천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내 보호자대기실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만화책 150여권을 비치했다.

 

이번 만화책 비치는 국내 우수 만화 문화의 보급·확산을 통해 시민들의 만화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행복한 만화 나눔’ 지원사업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2015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억수씨 작가의 ‘HO!’, 홍연식 작가의 ‘마당씨의 식탁’을 비롯, 2015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김지연·한나빵 작가의 ‘미운아기오리뿡쉬’ 등 총 145권의 우수 만화도서가 비치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0년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소아환우를 위해 만화책 비치 및 소아병동 캐릭터 꾸미기, 소아환우 캐리커쳐 그리기 등 만화를 통한 문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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