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3일 수원에 소재한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5년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거행했다.

 

[환경일보] 박현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3일 수원에 소재한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5년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거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aT가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식품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케팅경영인전문가과정, 외식산업경영인전문가과정, 식품산업경영인전문가과정, CEO MBA 과정 등 4개의 전문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으로 총 115명을 새롭게 배출하면서 농식품마케팅대학은 12년간 꾸준히 총 2500여명의 전문가를 육성한 명실상부한 농식품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가지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특히, ‘제1회 농식품 유통교육 현업적용 우수사례’ 최종 평가 발표회와 교육원 교수들의 농식품산업 현안연구 발표회 등 농식품마케팅대학의 전문역량을 십분 발휘하는 행사가 함께 열려 교육생들이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펼쳐졌다.

수료식 사전 행사로 열린 ‘제1회 농식품 유통교육 현업적용 우수사례’ 최종 평가 발표회는 교육내용의 현장적용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려는 취지로 마련돼 최종 6개 팀이 매출증대, 수출증진, 고용증대, 신상품개발, 사업다각화, 상생협력 등의 성과를 뽐내며 치열한 경합을 벌여 교육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교육원 교수들의 현안 연구 발표는 ‘서비스산업 중심의 6차산업 활성화 방안’, ‘ASEAN 6개국의 과실 및 인삼류 수출확대 방안’, ‘양념채소류 수급안정화 성과 및 과제’, ‘공영온라인쇼핑채널을 통한 농식품 거래활성화 방안’등을 다뤄 우리 농식품기업들이 유통 및 수출 분야 현업에서 고려해 볼 만한 경쟁력 강화 방안들을 제안했다.

김재수 aT사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산업을 이끄는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농식품 유통교육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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