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올 한해 순천만국가정원의 누적 관광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을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는 ‘1년 회원권’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순천만국가정원 이용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순천만국가정원을 재방문하겠다는 응답자가 95%에 달해 순천만국가정원 1년 회원권의 실효성이 증명됐다고 볼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1년 회원권은 두가지 장점을 가진다. 첫째는 경제성으로 1년 회원권은 성인 5만원, 청소년 3만원, 어린이 2만원이며 순천시민은 연령에 관계없이 1만원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자연생태공원 두 곳을 관람하는 비용이 회당 4000원(통합입장권)이기 때문에 1년 동안 3회만 이용해도 가격적 혜택을 볼 수 있다.

둘째는 입장의 편리성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표를 사기 위한 대기 시간을 줄 일 수 있어 정원을 상시 방문하는 단골 방문객이나 시간에 제약이 따르는 방문객에게도 1년 회원권은 매우 매력적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1년 회원권을 이용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입장한 관광객 수는 약 5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관람객의 약 10%에 달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그 인기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1년 회원권은 순천만국가정원 동·서문 매표소에서 5분 내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신청시 신분증과 증명사진 1장이 필요하며 증명사진이 없는 경우 즉석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회원권 발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순천만국가정원 매표소(061-749-2881~2) 및 국가정원운영과(061-749-2743)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최고의 생태적 선물인 ‘순천만국가정원 1년회원권’으로 가족·친구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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