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여성예비군 소대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방위 능력향상과 지역안보 수행에 대한 직무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2014년 12월 10일 창설되어 31사단 예비군 훈련 참가와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성예비군의 임무수행능력 향상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여성예비군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분대별 토의와 산악도보 및 전술훈련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교육 등을 통한 비상대비 향토방위능력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용부 군수의 특강을 통해 “역사적으로 조국의 방위는 여성이 원천이었다”며 “여성예비군 소대원 한명 한명이 책임감을 가지고 보성의 향토방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예비군 박영남 소대장도 “평소 예비군 부대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향토방위 관계자들과 보성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임무수행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군 유대강화와 유사시 향토방위 작전수행을 위해 예비군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보성군은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안보태세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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