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2억 원 포함 총 3억 원을 들여 2016년 5월까지 배수펌프장 5개소에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수펌프장에 고화질 영상감시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연결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이나 재난상황실 PC로 24시간 신속하게 펌프장을 관리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전체 배수펌프장 14개소 중 원격제어시스템이 미 구축된 진월 중도, 진월 금동, 진상 금이, 진상 청암, 서측배후도로 배수펌프장 등 5개소이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배수펌프장 14개소 모두 원격통합관리시스템이 가동되어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과 설비 가동률 극대화로 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기 시설관리과장은 “우리 시는 올해 지속적인 배수펌프장 비상가동훈련과 점검관리를 실시한 결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배수펌프장 원격제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완벽한 재난 예방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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