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평생건강도시 울진군보건사 업 성공적 마무리(저출산분야)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보건사업’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각종 보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 경상북도 보건사업 평가에서 치매관련분야 대상, 저출산 분야 최우수상, 심·뇌혈관질환 분야 최우수상, 건강리더봉사 분야 장려상,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분야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먼저 군 보건소는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주 2회 마을회관에서 장수 건강체조를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수체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날로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0여명의 치매서포터즈를 육성하고 마을회관, 경로당을 중심으로 ‘맑은 뇌 쉼터학교’ 11개소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맑은 뇌 쉼터학교는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25여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2013년 4월에 시작해 2015년 12월까지 2년 9개월간 417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1만1800여명을 진료하는 등 지리적 여건 및 신체적 제약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오지 군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심·뇌혈관질환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예방관리를 위한 보건교육 및 지속적인 홍보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 장애를 최소화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사업은 12월에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내년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실시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출산장려지원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민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임신·출산·양육 관련 모바일 앱을 통해 2015년 12월1일부터 울진군 출산장려지원사업을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출산장려정책에 힘입어 울진군은 경상북도 평균 합계 출산율 1.41%보다 높은 1.66%로 경북도내 최고의 출산율를 기록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울진군의 보건사업이 진료에서 예방으로의 과감한 변신을 꾀해 내년에는 예방관리사업이 정착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헬기장을 적극 활용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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