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201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를 받은 경남도내에서도 최우수市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최고로 일 잘하는 도시라는 평가와 더불어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원도 지원받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부의 주요시책과 국고보조사업, 국가위임사무를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 행정분야를 비롯한 9개 분야(26개 시책, 238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업무가 평가대상이다.

특히, 정부합동평가는 중앙부처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업무를 직접 평가하고 이를 온라인 및 현지 확인․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 등을 거치기 때문에 그 평가의 권위나 신뢰성이 다른 어떤 평가보다 커 일선 지자체를 평가하는 하나의 잣대가 되어 왔다.

이처럼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도 단위에서는 경남도가 최우수 도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 도인 경남에서도 진주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진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도시로 평가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진주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것은 시가 추진하는 모든 업무에 대해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사회복지, 문화․가족, 중점과제 분야 등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진주시가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것은 지난 해 진주시가 지방재정개혁 예산절감분야 대상(대통령표창), 지역복지사업 평가(복지재정효율화)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복지도시부문 대상 수상 등 각종 시정시책 대외 평가에서 52개 분야 수상 및 공모 사업 선정으로 98억원의 상사업비 등 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은“진주시가 이번 정부종합평가에서 경남도내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것은 전 공무원과 시민이 산업문화도시 진주 건설을 위해 합심해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2016년에도 업무에 매진하여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로부터 진주시가 받게 되는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원은 서민복지 관련 사업에 재투자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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