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현영)가 지난 4일 임채영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보성종합사회복지관 2층 일부의 협소한 공간에서 벗어나 구)보성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공간에서 관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맞벌이가정,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본관에 사무실,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교육실, 대강당을 갖추고 있으며, 별관에는 다문화가족 사랑방, 다문화 전시관을 갖추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건강가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영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다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큰 몫을 해주길 바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