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인 성가롤로병원, 순천병원, 순천의료원, 중앙병원, 제일병원, 한국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당직의료기관 53개소,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 32개소 등 총 85개소의 의료기관이 5일 동안 비상진료를 하게 되며 각 지역별로 지정된 휴일지킴이 약국 96개소가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소로 지정된 24시간 편의점 141개소에서는 해열 진통제, 감기약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보건소는 식중독, 감염병 발생의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상 방역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시민들은 설 연휴기간 중 인근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사전에 파악해 응급상황에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응급환자 정보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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