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일보] 임묵 기자 =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15일부터 3월2일까지(2주간) 전 직원의 예산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예산부서 직원들이 부서를 직접 찾아가서 예산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직원들은 본청과 사업소 등 47개 전 부서를 순회 방문해 예산의 이해와 지방재정 관리 제도, 지방재정 조정 제도, 건전재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과 예산집행 시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아울러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시의 신성장 동력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방교부세, 지역발전특별회계 등 의존재원 확충의 전략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해 신규 공직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으로 예산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 공무원의 예산 실무 역량이 향상되고 예산부서와 사업부서 간 소통 강화, 예산정보 공유 등으로 업무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순천시의 행보는 중앙정부의 강도 높은 지방예산 구조조정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집행 목표 달성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관리 등을 위한 발빠른 대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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